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타피 클계 연재 /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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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을 번역합니다. 원본: Bedrich Smetana, letters and reminisc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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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9)

해외에서 일감을 찾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어머니, 제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진심으로 어머니 생신께 주가 모든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늦게 축하드리는 거 알고 있지만, 글로 축하드리는 것만 늦었을 뿐이지 매일매일 진심을 다해 주께 기도드리는 건 늦지 않았어요. 늦게 축하드리게 되는 건 전부 저와 어머니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이 거리 때문이예요. 어머니께서도 아...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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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2.05.25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 (18)

G단조 트리오

내 맏딸의 죽음은, 그 너무나도 축복받고 음악에 재능이 있던 그 아이의 죽음은 1855년에 내가 G단조 피아노 트리오를 쓰게 만들었었지. 같은 해의 12월 겨울에 프라하에서 공개적으로 연주되었다네. 피아노를 내가, 쾨니그슬뢰브가 바이올린을, 골터만이 첼로를 연주했는데, 성공했느냐-하면 완전히 실패였다네. 비평가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비판을 쏟아냈어. 울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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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 2022.05.17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7)

프라하에서의 첫 리사이틀

1854년 카체리나 스메타나의 일기 그날 (11월 25일) 극장에서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가 초연되었다. 매우 성공적이었다. 베드르지흐는 극장에 가 있어서 우리 어머니랑 마리가 나랑 같이 저녁을 보내러 왔었다. 베드르지흐는 바그너의 오페라에 열성적이었다. 우리는 다음 공연 때 노스티츠네 박스에 앉지 않겠냐고 제의를 받았고, 나도 베드르지흐도 뛸 듯이 기뻐...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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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2022.05.16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6)

선생으로서의 스메타나

1852년 가을 스메타나 음악원 (Smeta a i titute)에 입학했을 때 대부분의 강의는 스메타나가 맡아 했다. 가끔씩은 그 아내분 카체리나 스메타나가 대리인 자격으로 오기도 했다. 초급자들은 지금은 돌아가신 오팔카라는 음악원의 졸업생이 가르쳤다. 동시에 스메타나는 작은 공원 구석에 있는 제방 근처 집에 살았고, 수업 중 리스트가 가끔 스메타나를 방...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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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2.05.16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5)

클라라 슈만의 편지

존경하는 선생님, 일전에 보내주신 편지에 답장드리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의 편지를 곡보다 늦게 받아보았을 뿐 아니라 제가 이사를 하느라 정신이 없던 도중에 받아보았기에 그랬음을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요 며칠 사이에야 답장할 정신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의 피아노 작품집을 심혈을 기울여 살펴보았고, 7, 8, 9, 10번과 13번이 특히 마음에 듭니...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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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2.05.13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4)

첫 결혼 생활의 행복한 나날

프라하에 있을 당시, 스메타나는 그가 몹시 헌신했던 콜라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1849년 콜라 가족의 딸 카체리나와의 결혼은 스메타나와 콜라 가족을 더 끈끈하게 해 주었다. 그곳에서 스메타나가 첫 아내와 함께했던 시간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스메타나의 삶 가운데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스메타나 부인은 남편을 이해했고, 남편에게 헌신했으며, 프라하의 ...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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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022.05.13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3)

스메타나의 결혼

1849년 카테리나 스메타나의 일기 우리는 8월 27일날에 결혼식을 올렸다. 내 누이 마리가 옷입는 걸 도와줬고, 하객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을 때는 거의 준비가 되지도 않은 상태였다. 하객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누가 왔는지 기록해 두도록 하겠다. 내 친구 소피아, 토니 벨로트랑 그 어머니, 들러리였던 베드르지흐의 좋은 친구 크랄, 산림원 스몰러랑 그 아내분,...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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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2022.05.10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2)

관현악곡의 첫공연

우연히 내 첫 관현악곡인, "장엄 서곡" 을 찾았는데, 그냥 평범한 곡이 아니라, 전문가들과 비전문가들의 인정을 모두 받아야 마땅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 이는 1849년 혁명 직후 작곡했던 것인데, 지금 수정 중이고 조만간 공연을 하려 하네.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래도 마땅하다네. 내가 여태껏 이 곡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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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2022.05.10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회상과 편지 (11)

리스트의 답장

존경하는 선생님, (honoured sir) 편지와 그 편지에 동봉되었던 "성격 소품" (*6개의 성격소품. 스메타나 op 1에 해당. 리스트의 조언에 따라 곡명은 고쳤다. 51년 라이프치히의 출판업자에 의해서 출판되었지만 수수료는 받지 못했다.) 은 내가 빈으로 떠나기 불과 15분 전에 내 손에 전해졌습니다. 먼저 헌정에 감사드립니다, 특히나 곡들이 매우...

스메타나의 회상과 편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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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2022.05.10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1)

스메타나가 리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존경하는 선생님, 온 세상에 널리 알려진 관대함과 넓은 아량에 신뢰를 걸고, 저는 제 상상의 이 산물을 감히 선생님 앞에 헌정하고자 합니다. 압니다, 사전에 허락을 구하는 것이 도리였겠지요. 허나 지금은 저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조차 저를 알지 못하는 상황인지라 이 작품이 선생님께 이 작품이 과연 선생님의 인정을 받아 마땅한지, 그렇지 못한지를 판별해주리라는...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11)

타피 클계

3 1 2022.05.10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9)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스메타나의 첫등장

1847년 6월 10일, 필센에서 나를 콘서트 투어 전야에 기억해주어 매우 기쁘구나. 깊고 따뜻한 우정으로 행운을 빌어주마. 영광과 부를, 그리고 너희 가족에게 더없는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우리와 우리의 조국에게 또 하나의 소망을 빌고 싶구나-네가 체코의 예술인으로서 여행한다는 것 말이다! 하지만, 만일 네가 이 말을 이해하고 느낀다면 이미 나의 소망은 ...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9)

타피 클계

6 1 2022.04.14

스메타나의 일기와 회상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8)

스메타나가 작곡을 배우다

스메타나는 자신이 어릴 적에 거의 질릴 정도로, 상상할 수 있는 한 최고로 어려운 대위법 연습문제를 풀었기 때문에 대위법의 예술적 기술은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것이었다고 내게 말했다. "자," 스메타나는 거리를 걸으며 반 시간 정도 뒤에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 신사분들께서는 거의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법이 없지요. 각 유형별로 연습문제 세 개면 충분하겠...

스메타나의 편지와 회상 (8)

타피 클계

4 2022.04.13

타피 클계

클래식 작곡가 RPF/RPS 연성을 합니다. 간혹 작곡가 관련 개인적 사담+ 작곡가 편지 자료+ 작곡가 TMI 자료 등등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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